가을, 미리 떠나는 여행!
가을, 미리 떠나는 여행!
  • 이슬비
  • 승인 2007.09.0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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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며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한낮 햇볕이 부담스럽지 않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은 여행의 최적기다.

봉평 메밀꽃 축제로 떠나는 여행

이효석의 작품 ‘메밀꽃 필 무렵’의 실제 무대로 유명한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서는 9월 7일부터 16일까지 ‘제9회 봉평메밀꽃축제’가 열린다. 이효석 문학상 시상식과 백일장, 시낭송, 문학심포지엄, 전시회 등 문화행사와 봉숭아 물 들이기, 메밀밭 거닐기,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가족여행이라면 ‘메밀꽃축제와 고랭지 감자캐기 체험’ 여행을 떠나보자. 메밀꽃 축제에 참가한 다음, 고랭지 채소로 유명한 평창에서 감자캐기를 하고 찰옥수수와 찐감자를 맛볼수 있다.

태백 해바라기 축제로 떠나는 여행

태백 구와우 마을에서 9월 말까지 열리는 해바라기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여행은 어떨까.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광활한 해바라기 꽃밭과 야생화가 어우러져 있으며, 해바라기 꽃밭 사이에는 3.5㎞에 이르는 탐방로가 설치돼 있으며 식물원 입구에서는 사진전시회, 그림전, 관객와 함께 하는 조형물 작업전, 야생화 분경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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