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가격인상 불가피”…불고기·새우버거, 치즈스틱은 유지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롯데리아 제품이 다음달부터 최대 200원까지 가격을 인상된다.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 단품 및 세트메뉴와 치즈스틱은 기존 가격을 유지키로 했다.
27일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 등 고정비 증가와 제반비용 증가로 가맹점 요청에 따라 판매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롯데GRS에 따르면 가격인상 품목은 25종이며 평균 인상율은 1.5% 수준이며 최소 100원에서 최대 200원 수준으로 조정된다고 설명했다.
판매가 인상 이유로 △인건비 상승 △주요 원자재 수입국의 코로나 확산세 지속에 따른 수급 및 가격 불안 △기타수수료 증가 등 경제적 제반 비용 증가로 인한 가맹점 주의 요청에 의한 것이라고.
롯데 GRS관계자는 본지에 "가격 인상은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 인상 품목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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