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작년 영업이익률 5년래 최대
대우건설, 작년 영업이익률 5년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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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 수주확대 및 원가 개선 성과 반영...신규 수주 전년비 30% 증가
대우건설 작년 영업이익률이 5개년간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실적개선을 이뤘다. ⓒ시사포커스DB
대우건설 작년 영업이익률이 5개년간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실적개선을 이뤘다.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대우건설 작년 영업이익률은 최근 5개년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5% 성장한 것으로 집계 됐다.

28일 대우건설은 공시를 통해 작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대우건설 작년 매출액은 8조1367억 원, 영업이익 559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작년 연초계획보다 9000억 가량 미달이었지만 영업익은 지난 2019년 대비 53.3% 증가한 결과다. 특히 작년 영업이익률은 6.9%였다.

아울러 작년 신규 수주실적은 13조9126억 원을 달성했는데 이는 지난 2019년 대비 30.8% 증가한 수치다. 현재 대우건설 수주잔고는 37조7799억 원으로 지난 2019년 말보다 14.9% 증가한 것으로 연간 매출액 대비 4.6년치 일감 확보한 상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경기침체 등 불확실성이 중가한 상황에서도 해외 거점국가에서 수의계약 및 원청사업등 고수익 PJ계약을 연이어 체결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해 실적이 개선됐다"며 "마케팅 및 입찰 역량 강화로 양질의 수주를 확대하였고, 통합 구매·조달 시스템 구축, 리스크·원가관리 시스템 재정비를 통한 원가 개선의 성과가 반영되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올해 목표를 매출 9조8000억 원, 신규 수주 11조2000억 원으로 잡았으며 영업이익 등 실적개선을 더욱 확대하고 글로벌 건설기업 도약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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