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브랜드 중 14개 브랜드 인상, 2개 브랜드 인하
“유통환경 변화 및 인건비 상승 때문에 더 이상 억제 불가”
“유통환경 변화 및 인건비 상승 때문에 더 이상 억제 불가”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롯데칠성음료 제품가격이 최대 8.9%까지 인상된다.
29일 롯데칠성음료는 다음달 1일 부터 일부 음료제품 인상을 예고했다. 총 16개 브랜드 중 14개는 오르고 2개 브랜드는 인하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가격인상에 대해 그동안 ZBB(Zero Based Budgeting) 프로젝트 추진을 하며 원가 개선 및 비용 효율성 제고 등을 통해 억제해 왔지만 유통환경 변화와 인건비 등 상승 부담 때문에 이번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인상되는 롯데칠성음료 브랜드는 총 14개로 ▲칠성사이다 6.6%, ▲펩시콜라 7.9%, ▲마운틴듀 6.3%, ▲밀키스 5.2%, ▲레쓰비 6%, ▲핫식스 8.9%, ▲트레비 6%, ▲아이시스8.0 6.8% 등 인상된다.
인하 브랜드는 ▲팜앤홈 -3.3%, ▲칸타타 일부 제품(275mL캔) -7.7% 등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015년 1월 이후 6년만"이라며 "인상 품목 및 인상률을 최소화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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