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MLB 네트워크 선정 선발투수 6위… “여전히 리그 정상급”
류현진, MLB 네트워크 선정 선발투수 6위… “여전히 리그 정상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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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MLB 네트워크가 선정한 선발투수에 6위를 차지했다
류현진, MLB 네트워크 선정 선발투수 6위 랭크/ 사진: ⓒMLB.com
류현진, MLB 네트워크 선정 선발투수 6위 랭크/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류현진(34,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현지 매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MLB 네트워크’는 29일(한국시간) “현재 최고의 선발 TOP 10”를 선정하면서 류현진을 메이저리그 전체 6위를 차지했다.

2019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된 류현진은 토론토와 계약기간 4년, 8,000만 달러(약 894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LA 다저스의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강했고, 어깨 수술 이력에 아메리칸리그로 이적하면서 성적이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예상을 깨고 2020시즌 12경기 67이닝 5승 2패 시즌 평균자책점 2.69의 성적을 거뒀다. 토론토가 기대한 에이스의 역할을 해내고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보다 높은 순위에 올랐다.

류현진은 최고의 좌완투수에게 주어지는 워렌 스판상과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토론토 지부가 선정한 올해의 투수,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

한편 MLB 선발투수 랭킹 1위는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2위는 게릿 콜(뉴욕 양키스), 3위에는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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