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케인 부상, 베일이 해줘야 할 결정적인 순간”
무리뉴 감독, “케인 부상, 베일이 해줘야 할 결정적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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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 해리 케인의 부상으로 가레스 베일에게 기대 걸고 있다
조세 무리뉴 감독, 해리 케인의 공백이 가레스 베일에게 나아갈 기회/ 사진: ⓒ스카이스포츠
조세 무리뉴 감독, 해리 케인의 공백이 가레스 베일에게 나아갈 기회/ 사진: ⓒ스카이스포츠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조세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해리 케인의 부상으로 가레스 베일(31)에게 기대를 걸었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9일(현지시간) “무리뉴 감독이 케인의 부상 이후 베일에게 결정적인 순간이라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케인이 없는 상황에서 공격수들에게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토트넘은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리버풀전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팀도 패배했지만 케인이 양 발목이 부상을 당했다. 뼈나 인대 손상을 입었다면 최소 6주는 경기 출장이 어려운 상황이다.

무리뉴 감독은 “베일이 자기 자신의 포지션을 확보해야 한다. 그는 더 나아지고 있다”며 케인의 부상이 베일에게 기회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그는 많은 경기를 치르지 않았지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위컴전에서 90분을 소화했다. 케인이 없으면 누군가 해줘야 한다. 베일이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과거 케인이 부상을 당했을 때 손흥민이 케인의 포지션에 배치됐지만, 현재는 루카스 모우라와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베일이 있다. 물론 토트넘 임대 이적 이전 베일의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배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애슐리 윌리엄스 전 토트넘 주장은 베일이 스트라이커로 기용해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베일은 임대 기간이 끝날 경우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은 베일을 전력에 포함하고 있지 않으며 토트넘에서 뭔가 보여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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