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라모스, 레알 마드리드 떠나 타 클럽 이적 추진?
세르히오 라모스, 레알 마드리드 떠나 타 클럽 이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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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라모스, 레알 마드리드와의 협상이 사실상 결렬되면서 EPL 클럽으로 이적한다
세르히오 라모스,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관심/ 사진: ⓒ게티 이미지
세르히오 라모스,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관심/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35,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여름 떠날 수도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31일(한국시간) “라모스가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라모스는 시즌이 종료되면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맺지 않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준비가 된 상태로 알려졌다.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 협상을 벌였지만 지연 끝에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료 없이 타 클럽에 이적할 전망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라모스에게 1년 계약 연장을 제안했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정적인 타격으로 주급 삭감 조건까지 포함됐다. 그러나 라모스는 주급을 포함 계약기간에서 차이를 보였다. 결국 라모스는 계약 조건을 거절하고 EPL 이적에 눈을 돌렸다.

레알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수비수인 라모스는 주로 센터백으로 뛰면서 프리메라리가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등 우승했다. 또 득점력까지 갖춘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라모스 측은 파리 생제르맹행을 거절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에버턴도 후보에 들어가 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가 재정적인 이유로 라모스와의 협상이 좁혀지지가 않아 사실상 이번 시즌 종료 후 결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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