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브라이튼전서 유효 슈팅 1개에 그치며 5경기 연속 침묵에 빠졌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손흥민(29)이 5경기 연속으로 침묵하면서 토트넘 홋스퍼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패배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의 팔머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브라이튼전에서 0-1로 패배하며 9승 6무 5패 승점 33으로 리그 6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해리 케인 대신 손흥민을 내세웠다. 그러나 손흥민은 유효슈팅 1개에 그치면서 브라이튼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다섯 경기 연속으로 침묵하고 현지 매체로부터 혹평을 들었다.
반면 브라이튼은 전반 17분 파스칼 그로스의 패스를 받은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브라이튼은 4승 9무 8패 승점 21로 리그 17위지만 강등권 풀럼(2승 8무 10패 승점 14)과 승점을 7점 차이로 벌렸다.
손흥민은 가레스 베일, 스티븐 베르바인과 함께 나서서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동료들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는 언급을 하기는 했지만, 혹평에서 자유롭지는 못했다.
한편 케인이 부상인 가운데 손흥민, 베일, 베르바인을 포함 교체 투입된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에릭 라멜라도 부진하면서 토트넘의 공격 전체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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