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태왕사신기' 초반부를 책임질 막강 아역배우 4인방
드라마 '태왕사신기' 초반부를 책임질 막강 아역배우 4인방
  • 이보배
  • 승인 2007.09.0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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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호영, 박은빈, 유승호, 심은경.
영화 같은 화려한 영상과 탄탄한 구성으로 판타지 서사 드라마의 새장을 열 '태왕사신기'(연출 김종학, 윤상호/ 극본 송지나, 박경수/제작 (유)티에스지 프로덕션 문화산업 전문회사)에 성인배우 못지 않은 연기력으로 드라마 초반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최강의 아역 배우 4인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쥬신의 별이 뜨는 날 태어난 광개토대왕 담덕 역에는 아역 스타이자 국민 남동생인 유승호가, 불의 신녀 가진의 환생으로 담덕과 안타깝고 엇갈린 사랑을 하게 되는 기하역엔 박은빈이, 새오의 환생으로 담덕이 왕이 되는 과정을 돕게 되는 사신 중의 한명인 주작의 여인 수지니역에는 심은경이, 그리고, 왕의 자리를 놓고 담덕과 숙명의 대결을 펼치게 되는 호개역에는 김호영이 맡아 배용준과 문소리, 이지아, 그리고 윤태영 못지 않은 카리스마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담덕의 아역을 맡아 비범했던 어린 시절을 선보일 유승호는 영화 <집으로>와 <마음이…> 등을 통해 보여준 어른 못지 않은 노련한 연기 내공을 십분 발휘한다.

‘남의 눈에 띄지 말라’는 부친 양왕의 엄명에 자신을 드러내지 못하고 병약한 척 남몰래 무술공부를 하며, 서각을 찾는 담덕. 그러나 상대를 꽤뚫는 깊은 속내와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끊임없는 생명의 위협 속에서도 꿋꿋이 자신과 아버지인 양왕을 지켜낸다. 침착하면서도 어른스러운 모습을 통해 아역 답지 않은 부드러운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이는 유승호는 이전의 국민 남동생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성숙하고 사려깊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소리와 이지아가 맡은 기하와 수지니의 아역에는 박은빈과 심은경이 분해 자매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살아가는 기하와 수지니의 어린시절을 연기하며 영민한 연기력을 선보인다.

<명성황후>, <상도>, <무인시대>, <부활>, <서울1945>까지 다수의 드라마에 출현했던 박은빈은 어려서부터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화천회의 불의 신녀로서 적의 심장부의 첩자로 살아가야 하는 기하를 맡았다. 그리고 똘망똘망한 눈이 인상적인 심은경은 드라마<황진이>에서 성인 배우 못지 않은 인기를 끈 아역 스타로 어린 수지니를 맡아 우스개 소리 잘하고 당돌하면서도 씩씩한 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담덕과 사촌이자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는 호개 역에는 <렌트>, <갬블러>, <뮤지컬 아이다> 등에 출현하면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뮤지컬 스타 김호영이 맡았다. 어린 담덕과 달리 태어날 때부터 세간으로부터 왕의 후계자로 지목 받아오면서 자신감 넘치고 정의로운 모습과 동시에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솔직하면서도 불 같은 모습을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어른 못지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태왕사신기'의 초반을 책임질 최강의 아역 배우 4인방은 2회와 3회, 그리고 4회 중반부까지 그들의 강렬한 파워를 입증하며 초반 기선 제압에 나설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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