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병한의 운세코칭] 저마다 타고난 사람의 사주분석과 운세분석에서 사용되는 ′관(官)과 록(祿)′이라는 용어는 같은 말이다. 관록(官祿)은 자연스럽게 재생관(財生官)하는 흐름을 갖는 성분의 육신(六神)이다. 재(財)로써 관(官)을 돕고 보호하듯 호재(護財)도 동시에 함이기에 봉록(俸祿)으로 상징이 되는 관(官)은 재(財)를 먹고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래서 타고난 사주에 관록(官祿)이 지나치게 많아 혼탁할 경우라면 봉록으로써 재물(財物)을 많이 지출해야 함이 기본 상식인 셈이다. 그러므로 제아무리 가진 재물이 많다고 하드래도 지출이 많다고 함은 끝끝내 종국에는 재산을 모두 다 탕진해 버리고 가난해질 수밖에 없음을 상징함이라 할 것이다.
그래서일까? ′대통령선거·국회의원선거·광역시장&도지사선거·교육감선거·시장군수구청장선거·광역의원선거·기초의원선거·단체장선거′ 등 각종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은 다양한 에너지들을 쏟아 붓는다.
요즘에는 2021년 4월 7일에 있을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나서려는 각 정당의 후보들 서울의 박영선 나경원 오세훈 안철수 부산의 김영춘 박형준 이언주 등도 마찬가지다. 역시 2022년 3월 9일에 있을 ′대통령선거′에 후보감으로 언론에 거론되는 이낙연 이재명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등 여야(與野)의 잠룡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렇듯 정치하는 정치인들도 자신의 정치생명과 정치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첫째 선거에서 당선이 되어야하고, 둘째 출마하여 당선되기 위해서는 무수한 재력(財力)의 지출과 소모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또 관록(官祿)이 높아지고 다양해져 활동영역이 많아지면 윗사람을 섬기고 공경하기에 바쁘다보니 자신이 가진 온갖 재산을 털어서 사용해야만 하기에 가진 재산을 모두 다 탕진하기에 이르고 빈주머니에 빈털터리가 되는 신세가 됨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고위관료나 정치인들의 일상이라고 비유한다면 지나친 과장일까?
한편 저마다 타고난 사람의 사주분석과 운세분석에서 사용되는 ′재(財)와 마(馬)′는 같은 말이다. 재마(財馬)는 자연스럽게 식생재(食生財)하는 흐름을 갖는 성정의 육신(六神)이다. 식신(食神)으로 재성(財星)을 돕고 보호하듯 호식(護食)을 함이기에 재마(財馬)로 상징되는 재(財)는 식신(食神)을 먹고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래서 타고난 사주원국에 재마(財馬)가 많아 혼탁할 경우에는 힘을 빼버린다고 함인 것이다. 살아생전 사람에게 돈=재물(財物)은 매우 중요한 것이지만 너무 과중하게 힘을 써서 낭비하기에 이르면 기진맥진하여 결국에는 허약해져 질병에 걸리며 허리를 펼 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러 회복할 수가 없는 상태에 이르고 만다는 점은 만고불역의 진리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저마다 타고난 사람의 사주분석과 운세분석에서 인성(印星)은 관생인(官生印)하는 흐름을 갖는 성분의 육신(六神)이다. 한마디로 관성(官星)으로 인성(印星)을 돕고 보호하듯 호관(護官)을 함이기에 인성(印星)은 관성(官星)을 먹고산다고 함이 바를 것이다. 그래서 타고난 사주에 인성(印星)이 많으면 오히려 관성(官星)을 탕진하고 식상(食傷)을 짓밟으니 사고무친의 힘든 인생이고 팔자라고 할 것이다.
이는 관(官)이 무력함이니 명성이 없음이고 어머니(印星)의 별이 많듯 다모(多母)함이니, 일을 함에 있어서 서로 미루고 늘 공중에 붕하고 떠있듯 들떠있으며, 식상(食傷)이 무기력함이니 평생 동안 좋은 기회와 찬스를 얻을 수 없으며 물위에 떠다니는 부목(浮木)처럼 정처 없이 떠돌다가 사람이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 외롭게 표류하거나 삭막한 사막에 홀로 내버려진 신세라고 할 것이다.
따라서 타고난 사주에 관록(官祿)이 많아 혼탁하면 가난(貧)해지고, 타고난 사주에 재마(財馬)가 많으면 다병(多病)해지며, 타고난 사주에 인성(印星)이 많으면 고독해진다고 봄이 바른 판단일 것이다.
그러므로 사주에 관록(官祿)이 많아 혼탁한 사람은 관성(官星)의 기운을 빼주고, 사주에 재마(財馬)가 많아 지나친 사람은 재성(財星)의 기운을 설기(泄氣)시켜 주며, 사주에 인성(印星)이 과다한 사람은 인성(印星)의 기운을 빼주어 균형을 이루도록 해줌이 운세를 좋게 하는 개운(開運)의 중요한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글/노병한: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원장)/자연사상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