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취재본부 / 문미선 기자] 제주시는 설 연휴를 대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나선다.
제주시에서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대비하여 현재 건설 중인 도시계획도로 12개소, 지중화공사 2개소 등 공사현장 안전점검을 지난 2월 3일부터 3일간 실시하고, 최근 폭설, 한파 및 해빙기 도래로 도로에 발생한 포트홀로 인한 보행자 안전사고 및 차량파손 사고 등에 선제대응 차원에서 긴급 보수공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은 공사현장별 위험이 산재되어 있는 구간에 위험 요소를 사전 제거하는 등 공사장 주변 안전사고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특히 연휴 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과 귀성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항로 연결도로인 공항지하차도, 연도로(신광로터리 ~ 오일장 구간)의 안전점검을 통해 교통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도심지 내 지중화 공사구간에 대해 도로부·인도부 일제 점검 및 응급복구를 실시하여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할 방침이다.
또한 도로이용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포트홀을 보수하기 위해 건설과 자체 도로보수원 2개팀(7명)을 운영하여 지난 1개월간 53개 노선, 294개소에 대해 긴급 보수를 완료하고, 설 연휴 기간에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도로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팀을 운영하여 포트홀 발생 시 즉시 현장 확인 후 보수를 시행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도로 안전점검과 신속한 포트홀 보수 공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해 시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로 관리와 정비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