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오는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잇는 JTBC ‘시지프스’ 측이 조승우와 박신혜의 비하인드컷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9일 제작진 측은 공개한 비하인드 컷에서는 주인공인 조승우와 박신혜의 열정과 화기애애함이 돋보인다.
작은 것 하나까지 모두 빼놓지 않고 머릿속에 그려 넣으며 디테일한 상황을 만들어나가는 조승우는 슛이 들어가기 전까지도 주변을 살피며 고심하고 있는 모습이다.
구원자로 변신하며 거칠고 강한 모습을 예고한 박신혜는 고난도 액션이 이어지는 탓에 체력적으로 지칠 법도 한데 시종일관 밝은 웃음을 잃지 않고 있다.
카메라 밖에서도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두 사람의 모습만 봐도 이들이 만들어나간 ‘시지프스’는 완벽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실리는 이유다.
그렇게 각자 열심히 촬영하다가도 두 배우가 만나기만 하면 시너지는 배가된다. 촬영 내내 서로 극과 인물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작품을 함께 만들어 나갔기 때문. 그래서 조승우와 박신혜가 함께하는 촬영 현장은 언제나 웃음과 활력으로 가득했다는 후문이다.
이는 서로에게 허물없이 편한 분위기가 담긴 공개 이미지만 봐도 여실히 느껴진다. 박신혜에 따르면, 이러한 케미는 서로를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에서 비롯됐다는 전언이다.
박신혜는 “현장을 편안하게 해주시는 조승우 선배님의 배려가 늘 감사했다. 그리고 상대 배우가 잘할 수 있도록 소리 없이 이끌어주시는 에너지와 배려가 정말 멋지셨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시지프스’는 ‘푸른 바다의 전설’, ‘닥터 이방인’, ‘주군의 태양’ 등 최고의 연출로 흥행불패 신화를 쓰고 있는 진혁 감독과 이제인, 전찬호 부부 작가가 의기투합해 이미 방송가 안팎의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