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걷기 앱 개발업체와 협약... 도민 ‘걷기 사업’ 추진
제주, 걷기 앱 개발업체와 협약... 도민 ‘걷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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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참가자 모집해 걷기 앱 활용 촉진하고 도민 건강 증진 기대
제주도는 전 도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걷기 앱을 활용한 하루 7천보 걷기 사업’을 추진한다.사진/문미선 기자
제주도는 전 도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걷기 앱을 활용한 하루 7천보 걷기 사업’을 추진한다.사진/문미선 기자

[제주 취재본부 / 문미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 19 비대면 시대에 맞는 자기 주도형 걷기 습관과 걷기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전 도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걷기 앱을 활용한 하루 7천보 걷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6개 지역 보건소와 함께 모바일 걷기 앱 개발업체와 협약을 맺고 2월부터 참여자 모집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으며 지역주민에게 걷기 앱 활용을 촉진하고 참여자들은 일정한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거나 걷기 코스 등을 완주할 경우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제주도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신체활동이 부족한 도민들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도 체력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온택트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국 평균 대비 낮은 도민의 걷기 실천율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통합건강증진지원단(단장 강경자)과 함께 사업의 지속성 유지와 소기의 성과 달성을 위해 걷기 참여자 수, 평균 걸음 수, 걷기 실천율 등 걷기 자료 빅데이터를 구축·분석할 예정이다.

한편,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도민의 걷기 실천율은 33.2%(전국 16위)로 전국 평균 40.4%보다 현저하게 낮아 도민의 걷기 습관 일상화를 통한 신체활동 강화 및 자기 주도적인 건강생활 습관화가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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