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취재본부 / 문미선 기자] 서귀포시는 설 연휴기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을 대폭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재난에 대비해 24시간 신속·정확한 상황관리 및 대응·조치와 코로나 19 지역 감염 확산 방지·차단을 위해 재난안전상황실 근무 인원을 평일 4명에서 7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시는 재난안전상황실 확대 운영을 통해 연휴기간 각종 상황 발생에 대비한 읍면동 대응태세 점검 ,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 보고, 폭설, 강풍 등 자연재난 및 가스폭발 등 사회재난뿐만 아니라 코로나 19 자가격리자 발생 시 전담공무원을 신속 배정 및 모니터링하는 등 중점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제주기상청과 기상특보상황 공유를 통해 재난 상황에 따른 상황판단회의 실시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실무반 가동 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긴급 대응체계가 원활히 작동될 수 있도록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실무반과 전 부서 및 읍면동의 비상연락체계를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자가격리자에 대해서는 24시간 GIS 상황판을 이용한 교차 모니터링을 실시,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 미설치 및 통신 오류가 잦을 경우 중점 관리하여 이탈 의심 시 불시 현장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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