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소방인은 과연 누구일까?
국내 최고 소방인은 과연 누구일까?
  • (대전, 충청지사1) 장철
  • 승인 2007.09.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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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제20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개최
소방방재청은 9월 7일 충남 천안시 소재 중앙소방학교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소방관련학과 대학생 등 전국 소방가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소방인의 기술경연 및 정보교류의 장과 문화와 화합의 한마당인 제20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는 개회식과「U-119」서비스 시연 등 부대행사를 시작으로 16개 시ㆍ도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297명의 정예 소방공무원과 400여명의 의용소방대원 그리고 응급구조학과 대학생 28명이 인명구조·화재진압·응급처치 등 총 13개 종목에 걸쳐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한다.

종합성적 1,2위 시ㆍ도에 대해 시상 훈격이 종전 국무총리상 및 행자부장관상에서 대통령상 및 국무총리상으로 각각 격상되어 수상 시ㆍ도에 큰 영예를 안겨주며 그 밖의 성적우수 팀에게도 행정자치부장관상과 소방방재청장상이 주어지고, 각 분야 1위 팀과 최강소방관경기 1∼3위 등 모두 17명에게 1계급 특진의 영광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에는 주어진 가상재난상황에서 시ㆍ도 상황실 근무 경연자들이 상황처리능력, 외국어 구사능력 및 친절성을 겨루는 「U-119」상황처리 경연이 시범적으로 실시되며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담당하는 의용소방대원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작년에 이어 응급구조학과 대학생들도 경연에 참여토록 하는 등 민ㆍ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안전문화의 저변을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한, 금년 대회에는 부대행사로 전국의 소방가족의 다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와 화합의 다채로운 한마당도 마련된다.

개회식 부대행사로 실시된「U-119」서비스 시연은 국내방문 외국인이 사고를 당한 경우에,「Help Me 119」, 「U-안심폰」서비스 등 고객맞춤형「U-119」시스템을 활용, 신속하고 안전하게 요구호자들을 구조ㆍ이송하는 장면을 연출한다.

※ Help Me 119: 언어소통이 어려운 외국인들이 긴급 상황에 처했을 때 16개 외국어에 대한 3자 통역통화를 통해 신속한 119구조ㆍ구급서비스 제공

※ U-안심폰: 질병자, 장애인, 독거노인, 나홀로 어린이, 외국인 등 사회적약자의 질병ㆍ신상정보 등을 사전 DB화하여 119신고시 출동대가 요구호자의 등록정보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맞춤형으로 대응하고 관계자에게 통보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는 소방장비ㆍ복제ㆍ대형재난사례 등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테마별 소방사진전시회와 생존자전파탐지기 등 특수 최첨단 인명구조장비 및 화생방 장비도 전시돼 소방의 역사와 변천과정을 한자리서 접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를 제공한다.

나눔문화 확산 및 동료애 실천을 위한 「사랑의 119자선바자회」를 운영하여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7,000여점의 물품 판매 수익금 전액을 순직소방관 유가족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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