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 지난 2015년과 2016년 전성기 보낸 제이크 아리에타 재회한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시카고 컵스와 제이크 아리에타(35)가 다시 만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CBS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컵스와 자유계약선수(FA) 아리에타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아리에타는 지난 2015년 컵스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2016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데뷔한 아리에타는 2013년 시즌 중 컵스 유니폼을 입후 전성기가 시작됐다. 2015년에는 33경기 22승 6패 시즌 평균자책점 1.77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했다.
아리에타는 지난 2016년 31경기 18승 8패 시즌 평균자책점 3.10으로 활약하며 2년 연속 노히트 토런도 달성하고 108년 만에 컵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숙원을 풀었다.
컵스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보낸 아리에타는 지난 2018년 FA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기간 3년, 7,500만 달러(약 830억원)의 계약을 맺었지만 3시즌 64경기 22승 23패 평균자책점 4.36의 기대이하 성적으로 부진했다.
한편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아리에타는 650만 달러(약 71억원)에서 700만 달러(약 77억원) 수준의 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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