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배출·운반·보관·처리 전 과정을 연계해 점검 예정

[제주 취재본부 / 문미선 기자] 제주시는 폐기물 부적정 처리 사업장폐기물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박혔다.
이번 점검은 야산이나 공한지 등에 방치되는 폐기물이 증가함에 따라 배출·운반·보관·처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연계해 점검하고, 특히 무자격자에게 위탁하여 불법 방치된 폐기물의 배출자에 대해서도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시는 폐기물 배출자에 대해서는 철저한 분리배출 지도 및 적정장소 보관 여부와 폐기물의 적정 운반·처리업체 위탁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폐기물 운반자의 경우는 무자격 운반 여부, 혼합폐기물 수집·운반 여부, 폐기물 운반차량 적재함에 덮개 설치 여부, 폐기물 적정 처분 또는 재활용할 수 있는 곳으로의 운반 여부 등을, 폐기물 처리자의 경우는 처리능력 초과 반입 및 폐기물 재위탁 여부, 보관기준 준수 및 적정 처리 여부 등이 점검대상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35개소의 폐기물관리법 위반업체를 적발해 고발 13건, 영업정지 10건 등 총 56건의 행정처분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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