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매체 “세르히오 라모스, 돌아갈 길이 없다”… 레알 마드리드 결별?
西매체 “세르히오 라모스, 돌아갈 길이 없다”… 레알 마드리드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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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페드레롤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가 레알 마드리드 떠날 것이라 확신한다
세르히오 라모스, 협상 진전 없이 결국 레알 마드리드 떠나게 될까/ 사진: ⓒ게티 이미지
세르히오 라모스, 협상 진전 없이 결국 레알 마드리드 떠나게 될까/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35, 레알 마드리드)가 결국 클럽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5일(현지시간) 조셉 페드레롤 기자의 발언을 인용, “레알 마드리드와 라모스의 계약은 여름에 만료되며, 라모스는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 결정은 내려졌고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재정에 큰 타격을 입은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과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단 한 명도 영입하지 않았다. 기존 선수들도 임금 삭감이 필요한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라모스는 서로를 원하고 있지만 계약에 의견차가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계약 만료를 앞둔 베테랑들을 최대한 붙잡으려 한다. 그러나 여유롭지 못한 상황이고, 라모스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물론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손꼽히는 라모스에 관심을 보인 클럽들은 많다. 최근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라모스가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관계가 회복되었다는 보도도 있었지만 협상이 진전 없이 길게 늘어진 만큼 계약을 위해서는 양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페드레롤은 “라모스가 잔류할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한다. 라모스는 커리어를 마치기 전에 마지막으로 큰 계약을 맺고 싶어 한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더 많은 급여를 라모스에게 제공하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라모스는 이적할 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선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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