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입학식·등교수업 위해 학부모, 도민 협력 강조

[제주 취재본부 / 문미선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새학기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개학 전까지 ‘새 학년 학교에서 만나요’ 캠페인을 실시하며, 도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의 협력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석문 도교육감은 지난 16일 기자회견에서 “아이들이 안전한 새 학년을 위해서는 부모님과 도민들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일상의 방역을 지켜주면서 새 학년의 희망을 키워주기를 당부 드린다”고 호소한 바 있다.
이는 좀처럼 잡히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새학기를 준비해야하는 교육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더욱 절실한 현상황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강식 도교육청 안전복지과장은 “앞으로 2주를 가장 안전하게 보내야 3월 2일 입학식과 등교수업을 정상적으로 시작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도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부모님께서는 가급적 도외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아이들이 다중이용시설을 출입하지 않도록 지도해 주시기 바란다”며, “가정에서 자가 진단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학교와 공유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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