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감독 “토트넘, 4위 어렵지만 챔피언스리그 기회 있다”
조세 무리뉴 감독 “토트넘, 4위 어렵지만 챔피언스리그 기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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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 현실적으로 EPL 4위 어려움을 감지하고 유로파리그로 기회 노린다?
조세 무리뉴 감독, 토트넘 현실적으로 리그 4위 어렵지만 챔피언스리그 포기 일러/ 사진: ⓒ게티 이미지
조세 무리뉴 감독, 토트넘 현실적으로 리그 4위 어렵지만 챔피언스리그 포기 일러/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멀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하며 승점 36으로 리그 9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반 5분 만에 미카일 안토니오의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2분에는 제시 린가드의 추가골로 점수가 더 벌어졌다. 9분에 루카스 모우라가 한 골을 만회하기는 했지만 추가골이 나오지 않아 웨스트햄에 1-2로 패배했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한 뒤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골대 불운으로 공격 포인트 획득에는 실패했고, 유럽축구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6.5점을 부여받았다.

토트넘은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아스널이 패배하면서 10위로 밀려나지는 않았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와는 격차가 있다. 웨스트햄은 토트넘전 승리를 바탕으로 13승 6무 6패 승점 45로 첼시를 제치고 4위에 올랐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우리가 위치한 곳보다 더 높은 잠재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좌절감이 있다. 우리는 더 높은 순위에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상위 4위 자리를 생각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다. UEFA 유로파리그에서 뛰는 것은 우리에게 챔피언스 진출권을 따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물론 어렵겠지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 현지 분위기는 무리뉴 감독이 경질 1순위에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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