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 개선 ‘빵빵’
2008년형 뉴카렌스에 탑재된 2.0 LPI 엔진은 성능개선을 통해 ▲최고출력은 1백41마력으로 기존 엔진보다 3.7% ▲최대토크는 19.0kg.m으로 0.5% ▲연비는 8.6km/ℓ(A/T 기준)로 6.2%가 향상됐다.
기아차가 추진 중인 ‘기아 트로닉스(KIA-Tronics)’ 계획에 따라 첨단 멀티미디어 단자인 AUX와 USB 포트를 적용했다. 또한 AV시스템에는 지상파 DMB 모듈을 적용해 선명한 TV화면을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MP3 플레이어, 워크맨 등 외부 음악기기를 차량 내 오디오와 연결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장치인 AUX와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2단 CDP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기아트로닉스란 ‘KIA’와 ‘elecTRONICS’의 합성어로 기아차의 IT 신기술 적용 계획을 뜻한다. 기아차는 최첨단 IT 신기술을 조기에 적용함으로써 역동적이고 젊은 이미지를 추구하는 기아의 B.I에 부합함은 물론 기아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뉴카렌스는 유류가격이 치솟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최고의 경제성을 자랑하고 있는 차”라며 “동력성능과 편의사양을 대폭 개선한 2008년형 뉴카렌스를 선보임으로써 고객들에게 스타일과 경제성, 편의성 등 모든 면에서 만족시켜 드릴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2100~2380만원선
한편 기아차는 2008년형 뉴카렌스의 출시를 기념,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kr)에서 지난 4일부터 이달 30일까지 한 달간 ‘카렌스포머와 함께하는 퀴즈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카렌스포머’는 영화 트랜스포머를 패러디한 UCC 작품으로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2008년형 뉴카렌스의 가격은 LPI 모델이 1천5백5(M/T)~2천1백만원(A/T)이며 디젤모델은 1천9백70(A/T)~2천3백80만원(A/T)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