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2학기 성적, 코 건강이 좌우 ”
“우리 아이 2학기 성적, 코 건강이 좌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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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가 시작됐다. 아이들은 지난 여름방학을 아쉬워하지만 부모들은 아이들의 성적이 또 걱정이다. ‘어떻게 하면 1점이라도 더 올릴 수 있을까? 학원을 더 보내면 될까?’ 부모들의 고민은 끝이 없다. 모든 것이 생각처럼 되지 않는다면 잠시 자녀와 얼굴을 마주하고 코를 살펴보라.

공부를 잘하기 위한 방법 중 가장 기본적인 것은 뇌기능의 활성을 통한 집중력과 학습능력 향상이다. 뇌에 산소를 공급하는 기관인 코는 뇌기능 활성에 매우 중요하다. 콧물, 코막힘, 재채기와 같은 코 질환이 있는 경우 주로 입으로 호흡을 하게 되는데 이는 코 호흡에 비해서 뇌에 충분한 산소공급이 이루어지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코막힘은 숙면을 방해하고 식욕을 떨어뜨려 영양 불균형상태를 유발해 장기적으로 영양장애를 불러일으킨다. 이와 같이 코 질환은 뇌기능을 떨어뜨려 집중력과 학습능률 저하 등의 학습장애를 가져오게 되므로 코 질환의 치료는 성장과 더불어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 되는 것이다.

코비한의원 이판제 원장은 “2학기를 시작하는 부모라면 자녀의 코 건강부터 챙겨야 한다”고 조언한다. 코가 막히거나 콧물로 인한 코 호흡이 어렵게 되면 뇌로 공급되는 산소량이 부족해 성장 호르몬 분비가 안 되고 학습능률과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것.

또한 한창 성격형성이 이루어져야 할 시기에 일어나는 콧물, 코막힘, 재채기 증상은 아이들을 예민하게 만들어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게 하거나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태에 놓이게 한다. 자녀의 성적뿐만 아니라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코 건강부터 챙겨야 하는 이유다.

이 원장은 “대부분 코 질환을 그저 가벼운 코감기로 생각한다”며 “증상이 오래도록 계속될 때에는 전문의와 상의한 뒤 꾸준한 치료와 관리로 자녀의 코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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