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돼 '부실복무' 혐의를 받은 그룹 NRG 천명훈이 공익근무요원으로 재복무하게됐다.
14일 병무청 관계자는 "천씨에 대해 오는 10월25일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에 입대할 것을 통보했다"며 "천씨는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서울 서부도로관리사업소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26개월 복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명훈은 지난 8월 병역특례업체 비리 혐의 의혹을 받은 후 '부실 복무'한 사실을 인정하고 군대에 다시 입대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로써 천명훈은 지난달 23일 입대한 가수 강현수에 이어 검찰의 병역특례비리수사로 재입대하는 두 번째 연예인이 됐다.
한편 천명훈의 재복무와 관련해 천명훈의 소속사측은 확인된 바 없는 이야기라고 주장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보도 내용을 보고 병무청에 확인 전화를 했으나 10월 25일 입대 일정이 전혀 없다고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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