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최고의 멜로커플탄생예감, '감우성&최강희'
2007년 최고의 멜로커플탄생예감, '감우성&최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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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정우성&손예진, 2005년 <너는 내 운명>의 전도연&황정민, 그리고 2006년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강동원&이나영의 뒤를 있는 멜로의 지존커플이 탄생했다.바로 영화 <내사랑>의 두 주인공 감우성&최강희 커플이다.

현재 촬영중인 영화 <내사랑>에서 이들은 이상하다 못해 괴상한 여자친구 주원과 그런 여자친구를 너무 사랑해서 심지어 불안한 남자친구 세진 역할을 각각 맡았다. 감우성,최강희는 이번 영화에서 처음 호흡을 맞추지만 연기력과 스타성, 남녀의 조화면에서 올해 최강 멜로 커플로 불리우기에 손색이 없다. 정우성+손예진, 황정민+전도연,강동연+이나영 등 최근 멜로 최강 커플로 불리웠던 이들의 계보를 이어 촬영이 채 끝나기도 2007년 최강 멜로 커플로 급상승하고 있다.

알쏭달쏭 괴짜 아가씨 최강희 & 4차원이라도 좋아, 감우성

이번 영화에서 최강희는 ‘4차원’이라고 불릴 만큼 엉뚱발랄한 괴짜 아가씨이면서 보일 듯 말 듯 아리송하게 남자친구의 마음을 애태우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365일 매일 만나고도 “아직 우린 사귀는 게 아니야, 통과해야 할 몇가지 테스트가 남았거든!” 이라고 말하며 남자친구의 손아귀를 빠져나가는 그녀는 너무나 최강희와 닮았다. 또한 감우성은 그런 여자친구가 너무 좋아서 오히려 안절부절 불안한 남자친구 주원역을 맡았는데, “조금만 방심하면, 너는 손가락 사이로 빠져 나가버릴 거 같아.” 라며 불면 날아갈 듯, 여자친구를 사랑하는 섬세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렇듯, 너무나 최강희스러운 그래서 최강희의 매력을 한껏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를 맡은 최강희와 뭇 여성팬들에게 멜로 연기의 대명사로 이미 자리매김한 감우성이 보여줄 섬세한 감성연기의 만남은 이미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부풀리고 있다.

감우성♡최강희, 우리 사랑의 주 무대는 지하철 2호선!

<내사랑>에서 괴짜 아가씨 최강희는 지하철을 좋아한다 못해 사랑한다. ‘2494’ 호를 자가용이라 칭하며, 함부로 아무 지하철에나 올라타지 않는다. 그런 그녀를 사랑하는 감우성의 직업은 지하철 기관사. 그런 그들이기에 자연스럽게 데이트 장소로는 지하철이 제격이다. 그래서 감우성 & 최강희 커플의 대부분 촬영 장면은 지하철 안팎에서 이루어진다.

실내 촬영이어서 쉬울거라 생각했던 지하철 촬영의 생각지도 못했던 복병이 있었다. 바로 끊임없이 들어오고 나가는 지하철. 감우성은 “지하철 촬영은 상당히 어려운 작업입니다. 배차 간격이 좁고 굉장한 소음 때문에 집중하기가 어려워요. 하지만 최강희씨와 호흡이 잘 맞아서 다행입니다.” 는 그의 말처럼3~5분 사이로 양쪽 구간에서 끊임없이 들어오고 나가는 지하철과 동시에 수많은 승객이 타고 내려 두 배우는 단 시간 내에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에 연기에 임해야 한다. 짧은 시간 내에 주어진 연기를 해야 해 배우로서는 많이 힘든 작업이지만, ‘큐’ 소리만 나면 놀랍게도 순식간에 감우성, 최강희는 <내사랑> 속 세진과 주원이 된다.

최강희는 처음 시나리오를 받아보고, 지하철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연기를 해 볼 수 있다는 점에 끌려 <내사랑>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녀의 선택답게 최강희는 지하철이 끊긴 시간, 고요한 성내 역의 곳곳을 누비기도 하고, 철로 아래로 폴짝 뛰어내려 철길을 따라 걷는 등 지하철과 사랑에 빠졌다. 영화 속이 아니면 그 누구도 감히 할 수 없는 일이기에 최강희는 더욱 신나고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높은 고압의 잔류가 흐르는 지하철의 철로가 많이 위험하지만 몸을 사리지 않는 감우성과 최강희는 <내사랑> 속 그들의 사랑만큼 뜨거운 연기에 대한 열정을 과시하며 한창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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