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 광대이야기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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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의 웃음! 365일의 감동!”

▲ <휴먼코메디>는 오는 10월11일부터 2008년 3월30일까지 대학로 틴틴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작품마다 차별화된 무대언어를 선보이고 있는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야심찬 한국적 광대이야기 연극 <휴먼코메디>가 지난 10년 동안의 역사를 이어 다시 10년의 역사를 위해 컴백한다.

연극 <휴먼코메디>는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대표작으로 1999년 초연을 시작으로 앙코르 공연을 거듭할 때마다 매진 사례를 기록한 공연이다. 인스턴트 시대의 가벼운 웃음이 아닌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비롯된 진하고 따뜻한 웃음이 공연의 포인트이다. 말장난으로 이어지는 억지웃음이 난무한 코메디가 아니라 육하원칙에 충실한 설득력 있는 설정과 잘 계산된 타이밍과 움직임, 관객과의 상호교감을 이용해 자연스러운 웃음을 만든다. 가슴으로부터 나오는 진실 되고 따뜻한 웃음이 연극 <휴먼코메디>의 핵심인 것이다.

<휴먼코메디>는 ‘가족’, ‘냉면’, ‘추적’의 세 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고 극은 에피소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가족’을 통해서는 자식을 위하는 부모의 마음, 그런 부모를 바라보는 자식의 마음을, ‘냉면’에서는 웃음 이면에 감춰진 인간의 본성을, ‘추적’에서는 마술에 가까운 완성도 높은 구성과 호흡, 배우들의 변신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공연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마지막 에피소드 ‘추적’은 원년멤버들의 노련한 연기로 6인 14역의 마술 같은 시간을 선사한다.

무대 위의 새로운 언어를 개발해내는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휴먼코메디>는 오는 10월11일부터 2008년 3월30일까지 대학로 틴틴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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