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잔디밭이 활~짝 열린다
한강공원 잔디밭이 활~짝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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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웠던 여름을 보내고, 시원한 가을바람이 콧끝을 자극하는 요즘 주말 돗자리 하나와 간단한 간식거리를 가지고 한강공원으로 가족나들이를 계획해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한강사업본부에서는 그동안 잔디보호를 위해 잔디보호줄을 설치해 시민들의 이용을 제한했던 잔디밭을 10월말까지 부분적으로 시민고객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한강공원에 심어진 잔디는 외국잔디와 달리 봄철(3~5월)에는 밟기를 할 경우 잔디에 상처를 주기 때문에 이용을 제한할 필요가 있었으나, 여름철부터 가을철(6~10월)에는 잔디 생육이 양호해 전체면적의 1/3범위내에서 잔디밭을 순번제로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하지만 대단위 행사는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가족 단위 이용객의 불편과 잔디 생육을 고려해 지금까지와 같이 제한할 방침이다.

이번 잔디밭 부분 개방은 그동안 시민고객의 협조로 한강공원 잔디밭이 잘 조성돼 시민고객이 즐길 수 있는 여가공간을 되돌려 주기위해 실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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