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통증 있으면 치료 서둘러야
오십견, 통증 있으면 치료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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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오십견은 50세에 많이 온다고 해서 오십견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최근에는 유아부터 시작해서 20대에도 많이 오는 병이 됐다.

원인으로는 장기간에 걸친 근육이나 인대의 손상, 목 디스크 등으로 장기간 팔다리를 움직이지 못했을 때 발생하며 관절염, 당뇨병 등 내과적 질환에 의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특별한 원인이 없이 오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오십견은 어깨가 굳어 움직이기 힘들고 극심한 통증을 수반해 중증으로 발병하며 시간이 지나면 잠잘 때에도 통증을 호소하며 자칫 치료시기를 놓치면 영구적으로 장애를 갖게 된다.

증상은 환자마다 다양하나 팔을 위로 올리거나 뒤로 젖힐 때 운동의 제한과 함께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고 심한 경우에는 머리를 감는다거나 세수를 하기 어려워지게 되고 숟가락질을 못할 정도로 악화돼 일상생활을 하는데 많은 제약이 따르게 돼 굉장히 괴롭고 힘든 질병 중 하나다.

오십견 예방 방법

1. 어깨 주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방법으로 온탕이나 따뜻한 팩 등을 사용해 혈 액순환을 촉진시키고 긴장완화를 유도한다.
2. 하루 10~15분 정도 따뜻한 물에서 온탕을 하고 온탕을 하면서 목의 좌우, 전후 운동, 어깨의 상하운동을 한다.
3. 하루 1시간이상 전신운동이 되는 조깅, 경보, 수영, 등산, 가벼운 에어로빅 등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며, 실내에서는 가끔씩 어깨와 등근육을 풀어줄 수 있는 체조를 실시한 다.

오십견의 특징

- 오십견은 적어도 한번 앓은 어깨에는 재발하지 않는다.
- 치료 중 반대편 어깨에 오십견이 발병할 가능성이 있다.
- 한쪽어깨에 온 경우에 다른쪽 어깨에 진행될 확율은 30%이다.
- 과거에 앓았던 경우 반대편 팔에 오십견이 왔을 때 전보다는 좀 더 심하게 진행된다.
- 최근은 60대에서도 발병율이 높다.
- 30~40대에 나타나는 오십견은 좀 더 심하게 나타난다.
- 이러한 특징을 잘 파악해 2차적인 발병을 예방 할 수 있다.

오십견은 한 가지 원인으로만 발병하는 경우보다는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므로 정확한 치료가 필요하며 오십견은 그저 시간이 해결해주는 병이 아니므로, 다른 병과 마찬가지로 정확한 진단을 통해 병의 상태를 파악하고 거기에 대응해 나가면 남모르는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오십견, 통증이 있다면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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