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수상관광콜택시’ 내일 본격 운행
한강 ‘수상관광콜택시’ 내일 본격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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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4기 서울시 역점사업인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시발점인 수상관광 콜택시가 10월11일 본격운행에 따른 “팡파르”를 울린다.

▲ 수상관광콜택시
한강수상관광콜택시는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흰색으로 꾸몄으며, 실내는 외부와는 달리 관광객들의 다양성을 반영하듯 다채로운 색상과 공간을 나타내며 아늑한 공간으로 편안함을 줄 수 있도록 꾸며졌다.

수상관광콜택시는 쌍동선과 단동선 2가지 형태가 있다.

쌍동선(두개의 선체를 갑판으로 연결한 배)은 1척당 정원은 8명(운전기사 포함)으로 길이9.5m, 폭3.4m, 4.81t의 규모에 1백90마력의 엔진 2대가 장착되어 최고시속 70km로 달려도 웬만한 파도나 바람엔 배의 기울어짐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안정적이며, 단동선은 길이7.4m, 폭2.4m, 3.06t으로 최고 시속 63km로 310마력의 엔진이 장착되어 두 형태 모두 각각의 특징을 가 지고 있어 한강관광용으로 적합하다.

우선 10월에는 한강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10척의 수상관광콜 택시가 연중무휴로 오전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11개 승강장을 오가며, 한강 사계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이용요금은 승장강별 거리에 따라 최소 2천300원~최대 6만원이다. 또한, 평일에는 출근(07:00~08:30,10분간격),퇴근(18:30~20:00 15분간격) 으로 뚝섬유원지역에서 여의나루 승강장 구간을 운행할 계획이다.

이용요금은 1인당 5천원이며, 11월 이후부터는 잠실선착장에서 여의나루역 구간이 출 퇴근시간대에 추가로 운영될 예정이다.

수상관광콜택시 이용방법은 목적지를 정해 콜센터(1588-3960)를 통해 예약하면 되고, 이용요금 결제는 현금, 티머니교통카드 및 후불카드(후불교통 신용카드, 일반신용카드) 모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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