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는 유명 작가 그림이 반값?
온라인에서는 유명 작가 그림이 반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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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문화행사가 선보이는 가운데, 최근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은 국내 유명 작가들의 미술작품들이 시중 판매 가격보다 온라인 미술품 경매 사이트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미술품 애호가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 음영일 작가의 작품 '풍경 2005'
미술품 경매 사이트 메가아트(www.megaart.com) 는 국내에서 드물게 New York Academy of Art 미술대학원에서 M.F.A 학위 취득, 뉴욕시립대학교 존제이 연구교수를 역임한 김일권 작가의 작품과 홍익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대한민국 미술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경력의 국내 대표적 풍경화가인 음영일 작가의 작품을 시중가격보다 4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온라인 미술품 경매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메가아트 경매에 올라온 김일권 작가는 국내 대표적인 추상화가로 9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고요한 땅' 시리즈는 기존의 풍경화를 추상화의 개념과 병합해 관람자들을 명상의 세계로 인도하는 작품세계를 보여준다.

뉴욕 파슨스 디자인 대학 학장 미술학 박사 o’Neill교수는 “관객에게 부드러우면서 효과적인 시각적 활력을 제공하는 것은 김일권 작품에 편재하는 지평선”이라며” 그의 작품에는 어떤 영적인 낙관주의가 있으며, 그것은 마음이 물질과 유한성이 잠깐 동안 나타나는 곳을 감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공간 관계의 시”라고 그의 작품을 극찬 했다.

음영일 작가는 추광, 탐라의 봄, 산 등의 대표적 작품이 있으며, 그의 작품에서는 자연을 깊이 이해하는데 비롯된 정겨움과 웅장함이 느껴진다. 그만의 특유의 붓 터치는 세부묘사를 지향하는 가운데 항상 일정한 리듬과 톤을 유지하며, 서술적인 이미지를 쫓는다. 색채를 절제함으로써 그가 담고 싶어하는 산의 이미지가 바로 작가의 철학이다.

메가아트 경매서 선보이는 작품은 김일권 작가의 대표적 추상작품과 음영일 작가의 풍경 시리즈 작품이며, 시중에서 2백50에서 3백50만원을 호가하는 이들의 작품을 4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온라인 경매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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