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자랑 박태환, 김연아 선수 “대한민국 체육상 받았어요.”
대한민국의 자랑 박태환, 김연아 선수 “대한민국 체육상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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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 선수.
한국수영의 간판 ‘마린보이’ 박태환(18·경기고) 선수와 ‘피겨요정’ 김연아(17·군포 수리고) 선수가 나란히 ‘대한민국 체육상’을 받았다.

문화관광부는 지난 10월1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제45회 체육의 날 기념식’에서 체육발전에 큰 공헌을 세운 선수와 학계 등 7개 분야 인사에 대한 시상식을 거행했다.

‘경기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박태환은 올해 제12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400m 1위를 차지하며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고, 일본국제수영대회에서도 자유형 400m 1위에 올랐다. 또 ‘특별상’ 수상자로 결정된 김연아는 2007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한국선수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연아는 경기분야에서 박태환 선수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 박태환 선수.
이밖에 ‘연구분야’에는 운동역학 권위자인 서국웅 부산대 교수, ‘지도분야’에는 빙상 분야 발전에 기여한 김관규 대한빙상연맹 코치가 선정됐다. 또 ‘공로분야’에는 체육전문 언론인 출신인 이태영 스포츠포럼 대표가 ‘진흥분야’에는 생활체육 보급을 주도해온 제종모 부산광역시 생활체육협의회장이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장애인 체육발전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극복분야와 특수체육분야에는 홍영숙 국가대표 휠체어 테니스 선수, 장춘배 대한장애인탁구협회 회장이 상을 받게 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박태환 선수는 “기쁘고 고맙다”며 “앞으로 더 노력해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라는 격려로 생각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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