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복지카드 사용하여 LPG 구입하는 총 금액의 0.2% 기금으로 조성
보건복지부는 신한카드사가 지난 24일 장관접견실에서 장애인의 복지증진 및 더불어 사는 사회조성에 기여해 달라는 뜻으로 보건복지부를 통해 한국장애인재단에 장애인복지기금 38억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기금 전달식은 보건복지부장관 접견실에서 변재진 보건복지부장관을 비롯하여, 이재우 신한카드사 사장, 송영욱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동 기금은 2000년 4월 신한카드사(구, LG카드사)가 보건복지부의 “장애인차량 LPG세금인상분 지원사업 및 장애인 등록증 개선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장애인 복지카드를 사용하여 LPG를 구입하는 총 금액의 0.2%를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한 기금으로 조성하여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달된 기금은 총 1백49억원으로 장애인의 인권신장, 장애인관련 조사·연구사업 및 국제교류사업 등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쓰이게 된다.
장애인차량 LPG세금인상분 지원사업은 1-3급 장애인과 그 가족 등 26만명이 혜택을 보고 있으며, LPG할인 지원금액은 리터당 2백20원이다.
또한, 변재진 보건복지부장관은 신한카드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감사패를 수여하고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으며 이를 계기로 우리의 이웃이자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에게 더많은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는 기업들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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