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이나 디카로 사진을 찍는 것이 일상생활이 된 요즘, 사진을 찍는 단계를 넘어 사진전을 열거나 사진집을 발간하는 연예인도 부쩍 늘고 있다.
가수의 경우 새로운 앨범을 발표할 때 마다 앨범 쟈켓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요테는 런던에서 앨범 쟈켓을 촬영했는가 하면, 여성 가수들은 섹시한 화보집 스타일의 앨범쟈켓을 선보이기도 했다.
CD 판매가 주춤한 요즘에는 쥬크온(www.jukeon.com)에서 ‘앨범아트’로 쟈켓 이미지를 다운받을 수 있어 MP3 구매자들에게 큰인기를 끌고 있다.
앨범쟈켓의 사진을 가수들이 직접 만든다면 누가 가장 멋지게 만들수 있을지 네티즌들에게 물어봤다.
음악사이트 쥬크온(www.jukeon.com) 회원 2천2백93명이 10월18일부터 10월24일까지 참여한 '자신의 앨범재킷을 직접 찍는다면 잘할 것 같은 가수는?’ 설문조사 결과, 8백82표(38.46%)를 얻은 보아가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는 4백40표(19.19%)를 얻은 코요태의 빽가가 올랐다. 빽가는 실제로 사진작가 겸업을 하고 있으며, 여러 동료가수들의 화보 촬영 등 앨범 재킷을 직접 찍으며 실력을 발휘한 적이 있다. 코요태의 9집 앨범 쟈켓은 빽가와 개그맨 이병진이 런던에서 함께 촬영하여 만들기도 했다.
3위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리더 나얼이 3백54표(15.44%)를 얻었다.
서양화학과를 졸업하며 올해 초에 미술 전시회도 열였던 나얼은 자신의 앨범 및 피터팬 콤플렉스의 앨범 재킷을 자신의 그림으로 채우며 실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4위는 사진작가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박지윤이 3백22표(14.04%)를 얻었고, 최근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성시경이 2백95표(12.87%)를 얻어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앨범쟈켓은 CD앨범이 MP3등 디지털 컨텐츠로 전환되면서 앨범아트로 이용할 수 있는데 국내 음악사이트 중에서는 유일하게 쥬크온(www.jukeon.com)에서 앨범아트를 서비스 하고 있다. 앨범아트는 별도로 구매하지 않고, MP3 구매시 앨범아트를 함께 MP3 플레이어로 다운로드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