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중 68%가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한약재 신뢰
환자 중 68%가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한약재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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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비한의원 치료 대기실에서 직원 설문에 답변하는 환자.
한의원을 찾는 환자 중 68%(남 74%, 여 62%)가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한약재를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질환 전문 한방 프랜차이즈 코비한의원에서 지난 9월 한 달 동안 실시한 ‘한약재에 관한 소비자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환자 중 90% 이상이 국산 한약재를 선호하며 원산지와 효능을 한약재 선택의 중요 기준으로 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유기농 한약재가 있다는 것을 아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63%가 ‘모른다’고 응답해 국내 유기농 약재 재배지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후나 토지, 환경에 따라 감초나 계피 등 국내 재배가 불가능한 한약재 수입의 필요성에 대한 인지여부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57%로 높게 나타나 수입산 약재의 필요성에 대한 바른 정보 제공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약재는 효능과 원산지가 중요, 정보 습득의 경로는 ‘한의원’이 밖에도 한약재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얻는 출처를 묻는 질문에는 ‘한의원에서 주로 얻는다’라고 대답한 환자가 37%로 가장 높았고 이어 ‘주변 지인’이 21%, TV 매체 17%, 인터넷11%, 신문 및 잡지 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일방적인 정보 전달 매체보다 한의원, 주변 지인 등이 약재에 대한 정보를 얻는 주요 통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약재의 구입 경로 역시 정보 습득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한의원’이 7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한의원을 제외한 기타 답변으로 시장, 마트, 온라인 등이 전체의 30%로 나타났다. 한약재의 원산지에 대한 정보의 출처도 같은 답변으로 응답해 한의원이 한약재 관련 정보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남, 녀 총 4백50명의 내원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국산 한약재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그에 따르는 이미지 개선책 등을 조사하기 위해 코비한의원이 지난 9월 한 달 동안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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