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 골리앗, 이제 랩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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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미녀와 가수 데뷔

최홍만 K-1 선수가 외도를 한다. 최홍만은 수퍼모델 출신 강수희와 혼성 2인조 그룹을 결성, ‘미녀와 야수’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가수 데뷔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홍만은 1일 오후 서울 신사동의 한 클럽에서 진행된 미녀와 야수 데뷔음반 재킷촬영 현장에서 “운동을 안했다면 가수가 되었을 것이다. 허스키한 강수희씨의 목소리와 나의 굵은 음색의 랩이 잘 조화를 이뤄 노래가 잘 나왔다”며 운동을 매일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 휴식기간이 있는데 이를 이용해서 하는 것이다. 새로운 일에 도전해보고 싶고 또 좋은 추억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가수 한다고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느냐는 주위의 우려에 대해 “나는 항상 운동이 우선이다. 가수는 그저 좋은 추억으로 남겨두고 싶은 것이다. 춤을 좋아했던 학창시절의 꿈을 꼭 이루고 싶었다. 운동선수가 한 눈 판다고 욕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최홍만은 이번 음반을 준비하면서 별도의 보컬 트레이닝을 받지 않았다. 평소에 힙합 음악과 랩을 좋아했으며 틈틈히 실력을 쌓으면서 이번 음반 녹음에 참여했다.

또한 이미 지난해 12월 오사카에서 열린 K-1 다이너마이트 대회에서 링에 오르긴 전 입장 퍼포먼스로 강수희와 함께 ‘미녀와 야수’의 첫 선을 보인바 있다. 이후 지난 3월 대회에서도 한 차례 퍼포먼스를 벌였지만 당시 상대선수인 마이티 모에게 패배하면서 오프닝 퍼포먼스를 자제해왔다.

최홍만은 가수 활동에 대해 “다음달 시합을 치르고 나면 K-1시즌이 끝나면서 2~3개월 휴식기간이 있다. 그 때 상황을 봐서 짧게라도 해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녀와 야수는 이달 말 ‘미녀와 야수’ ‘자존심’ 등이 수록된 데뷔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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