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권상우 ‘숙명’ 모션스틸 첫 공개

이번에 공개된 ‘모션스틸’은 달라진 두 배우의 모습을 임팩트 있게 보여준다. 얼굴에 상처를 입은 송승헌(우민 역)의 분노를 폭발하는 모습과, 이를 차 안에서 차갑게 지켜보는 권상우(철중 역)의 대립은 강한 긴장감을 불러 일으킨다.
군 제대 후, 복귀작으로 <숙명>을 택한 송승헌은 고요한 성격이지만 폭발적인 ‘우민’을 맡아 격하고 거친 액션을 소화해냈다.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에 남성적 매력까지 더해진 ‘강한 남자’로 돌아왔다. 한편, 차 안에서 담배를 피우며 무표정하게 차창 밖의 상황을 바라보는 권상우. 데뷔 이후, 처음으로 악역을 맡은 그는, 눈빛만으로도 차갑고 독한 ‘철중’을 느끼게 한다.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송승헌, 권상우. 두 배우의 대립구도를 역동적으로 구성한 ‘모션스틸’은 극적이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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