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3년내 車보험설계사 30%감소 전망
보험개발원, 3년내 車보험설계사 30%감소 전망
  • 민철
  • 승인 2004.10.1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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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보험개발원의 ‘방카슈랑스 1단계 평가 및 제도개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방카슈랑스가 자동차보험으로 확대 시행되면 1년내 2400~4000명의 손해보험설계사가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방카슈랑스 시행 1년째인 현재 4만2천여개 손해보험 대리점이 1년내에 4만5천~6천여개 대리점이 폐업하고 3년내에 1만3천~1만7천5백여개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3년 내에는 1만1천~17500여명의 보험설계사가 줄어들고, 보험설계사중 최대 30%가 3년 내에 실직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보고서는 방카슈랑스를 1년 시행해 본 결과 "은행 등 금융기관대리점의 수익선 다변화 이외에 소비자와 보험사에 미친 영향은 부정적"이라면서 "전문연구기관과 학계 등으로 방카슈랑스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1년의 성과를 평가한 뒤 확대 시행 여부 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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