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촘한 해석, 탄력적인 비평 언어 높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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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찬 평론집 '비평극장의 유령들' 대산문학상 수상

▲ 김영찬 평론집 '비평극장의 유령들'.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이 주관하는 제15회 대산문학상 평론 부문 수상작으로 창비에서 출간한 김영찬 평론집 『비평극장의 유령들』이 선정됐다.

『비평극장의 유령들』은 1990∼2000년대 문학적 현상을 촘촘한 해석과 정치한 분석, 탄력적인 비평 언어로 담아냈다고 평가받았다.

이밖의 수상작으로는 소설 부문 김훈 장편 『남한산성』, 시 부문 남진우 시집 『새벽 세 시의 사자 한 마리』, 희곡 부문 배삼식 『열하일기 만보』, 번역 부문 강승희·오동식·토르스텐 차이악 등이 독일어로 공동 번역한 『한씨 연대기(Die Geschichte des Herrn Han)』(황석영 작, 본사 출간 『황석영 중단편 선집 2-삼포 가는 길』 『객지』 수록)가 선정되었다.

번역 부문의 『한씨연대기』 독역본은 평이하면서도 수준 높은 독일어로 원작 특유의 입담과 향토색 짙은 언어를 잘 살려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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