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산전국'으로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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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모 대선후보, '대표공약' 공개



▲ 자신의 대표공약 '대한민국 산전국 시대'을 언론에 밝히고 있는 정근모 후보
“21세기 산전국(産電國) 시대를 열겠습니다."

참주인연합 정근모 대선후보가 11월 13일 오전 11시 여의도 남중빌딩 8층 당사 기자회견장에서 ‘핵심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 후보는 현재 100$에 근접한 고유가 위기 시대를 유류세 인하나 조정만으로는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전기에너지 시스템을 확대하여 내수를 충족하고 남은 전기를 수출하는 것'만이 고유가 에너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임을 분명히 밝혔다.

정후보는 ‘우리나라의 발전(發電) 기술은 이제 세계 최고 수준에 달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원자력 발전소를 지으려면 우리 기술자들의 도움이 필요’할 정도라고 말했다. 원자력 기술을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인 조선기술과 연계하여 ‘합성’하면 고효율의 발전소를 최단 시간 내에 건설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기자회견장에서 환하게 웃는 정근모 후보
‘원자력은 이미 새 시대의 전력 공급원으로서 인정받고 있’다고 말한 데 이어 정 후보는 현장에 바로 수출할 수 있는 바지상의 발전소(Barge-mounted Generation Plant)를 만들면 엄청난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어 우리나라가 전기에너지 수출국이 된다면, 고급 일자리를 대량으로 창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경제를 융성케 하는 핵심산업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임승권 공보팀장은, "정 후보님은 오는 16일 제 2차 기자회견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일주일에 두어 번 정도 계속 공약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유가 위기 시대를 맞아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더욱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이날 정 후보의 공약은 경세치용(經世致用)의 정책 경쟁이 실종된 정치권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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