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권영길,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직격탄

이날 ‘전빈련 대선승리 결의대회’에 참석한 권 후보는 “비자금 조성해서 뇌물 바치고, 탈세하고, 위장취업하고, 주가조작한 사람들이 재벌의 총수가 되어 앉아 있고, 대선 후보가 되어 지지율 1등을 달리고 있다”라며 이 후보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권 후보는 이어 “이 나라가 나라가 아니며, 상식이 무너진 사회라는 것을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 두 가지가, 보수진영 대선후보들의 추문과 이 나라 노점상에 대한 단속”이라고 꼬집었다.
권 후보는 또 “이제 아이들에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라고 가르쳐야 하나”라고 반문하며 “세금은 대충 안 내도 되는 것이며, 돈 벌기 위해서는 땅투기든, 주가조작이든, 뭐든 하라고 가르쳐야 하는 것인가”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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