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지역 아파트단지에 공원 조성
현대중공업이 고층 아파트단지가 즐비한 도심 속에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쌈지공원을 조성,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이 회사는 최근 본사가 위치한 울산 동구 전하동에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 ‘바드래공원(301-27번지/대경넥스빌아파트 106동 맞은 편)’을 조성했다.

공원 주위로는 화단을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현대중공업은 이를 위해 강원도 평창에서 80년생 전나무를 옮겨와 심기도 했다.
또한 이 공원은 먼지가 적고 충격 흡수력이 뛰어난 고무매트로 바닥을 포장,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바드래’라는 공원 명칭은 이 공원이 위치한 ‘전하(田下)동’의 한글 뜻 ‘밭 아래’에서 유래된 것이다.
이 지역의 주민인 신옥(42세·동구 전하동)씨는 “집 근처에 아름다운 공원이 생겨 너무 좋다”며,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시설이 갖춰져 있어 온 가족들이 함께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현대예술공원을 비롯해 현대예술관, 한마음회관 등 7개소 문화센터에 시민공원을 조성한 것을 비롯, 염포산 등산로, 울기공원의 대왕교 등 시민 휴식공간을 확충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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