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에서 ‘창의력’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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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트렌드 ‘트리즈’

최근 출판계에 ‘트리즈’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트리즈(Triz)는 러시아 과학자 알츠슐러가 고안한 창의적 문제해결 기법으로 모순현상에서 창의성을 도출해내는 것.

트리즈는 사회 전반에 ‘창의력’이 강조되기 시작하면서 기업은 물론 출판계에도 열풍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특히 삼성 LG 등 국내 대기업들이 ‘6시그마’에 이어 새로운 경영혁신 해법으로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트리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책들은 ‘창조적 습관’, ‘트리즈 마케팅’, ‘트리즈, 천재들의 생각패턴을 훔치다’ 등이다.

‘창조적 습관’에서 저자는 창의력을 비즈니스에서 실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으로 ‘트리즈’를 선택하고, 창조적 인재인 ‘트리즈맨(TRIZman)’을 탄생시킨다. 기술개발 분야에 이용되어 왔던 ‘트리즈’를 비즈니스 분야에 적용시킨 것이다.

책은 구글이 ‘광고가 늘어야 수익이 느는데 사용자들은 광고 보기를 원치 않는다’는 모순을 ‘검색 엔진’으로 해결한 과정 등 ‘공동의 목표를 정하라’(일본 아사히야마 동물원) ‘숨은 모순을 찾아라’(애플) ‘아이디어를 추천하라’(삼성) ‘해결원리를 이용하라’(스타벅스)는 기업들의 구체적 사례를 통해 “창의적인 습관을 몸에 익힌 ‘트리즈맨’이 되라”고 권한다.

또한 지식·양면성·발상력·컨셉트·열정 등 창의적 습관을 위해 필요한 자질을 소개한다.

‘트리즈 마케팅’은 트리즈의 핵심 요소를 현장 마케팅과 접목시켰다. 그리고 ‘정확한 문제파악, 모순의 해결에서 시작하는 차별화, 진화론으로 접근하는 미래예측, 해결의 실마리인 핵심 파라미터, 창조적 발상원리’라는 트리즈 마케팅 5가지 법칙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적용 아이디어 및 사례를 알려준다.

‘트리즈 천재들의 생각패턴을 훔치다’는 대중이 접근하기 쉽지 않았던 ‘트리즈’의 개념과 방법들을 소설로 풀어서 설명하며 누구나 부담없이 읽어나갈 수 있도록 했다. 아이디어 귀재들의 독특한 발상법을 ‘트리즈’로 설명하고 이를 인문 분야로까지 넓힌 것이다.

이야기는 주인공 정한이 트리즈 시나리오 공모전을 접하면서 시작된다. 상금 5억원과 시나리오 작가로 성공할 수 있다는 기대로 공모전에 참가한 그는 글을 쓰는 과정에서 40가지 해결 원리와 39가지 파라미터 등 트리즈의 비밀을 하나씩 터득하고 이를 일상생활과 비즈니스에까지 적용하는 법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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