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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004년에 걸쳐 전경련과 중소기업협동조합에 의해 이뤄진 동 여론조사를 분석한 최성 열린우리당 의원은 북핵문제 등 남북관계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기업들이 개성공단의 성공잠재력을 대단히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구체적으로 입증하였다.
최 의원의 정책자료집에 따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개성공단의 경쟁력과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는 높이평가하면서도 대기업은 상대적으로 당장의 입주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다.
최 의원은 "대기업은 개성공단이 성공하기 위한 조건으로 자유로운 기업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인반면, 중소기업은 희망하는 남북경협 추진 형태에 있어 위탁공(10.5%) 보다는 투자협력사업(81.6%)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