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이전, 공장 증축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데 무슨…”

NBP는 만성뇌졸중치료, 뇌졸중예방 등의 효능에도 임상을 준비 중이며, 주사제도 현재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는 등 발전가능성이 큰 약물로 알려져 있다. 일동제약은 내년부터 30억~40억원을 투자해 국내 임상을 진행하고, 오는 2010년 하반기에는 제품을 발매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또 “NBP는 뇌졸중뿐만 아니라 뇌출혈 후유증 치료, 치매 치료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다른 적응증도 인정을 받게 되면 연 2천억에서 3천억원 정도의 매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일동제약에 대한 인수·합병(M&A) 의사를 우회적으로 밝혀온 SK케미칼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는 “연구소 이전, 공장 증축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상황에서 피인수대상으로 일동제약이 거론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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