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현대·기아차, WCDMA사업 손 잡았다
KTF-현대·기아차, WCDMA사업 손 잡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젠-WCDMA 네트워크 공동사업’ 제휴 체결


▲ KTF 김기철 부사장과 현대·기아차 이성철 전무가 조인식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KTF가 현대·기아자동차그룹과 제휴를 맺고 텔레매틱스 서비스 ‘모젠’을 통해 WCDMA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KTF와 현대·기아차는 13일 현대·기아차 양재동 본사에서 ‘모젠 - WCDMA 네트워크 공동사업’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

KTF에 따르면 이날 조인식을 통해 현대·기아차는, KTF가 제공중인 WCDMA 서비스를 ‘제네시스’ 등 2008년 출시되는 신형차량의 ‘모젠’ 텔레매틱스 단말기에 적용하기로 약속했다. 두 회사는 지난 2005년 5월부터 EV-DO 네트워크 기반의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공동으로 추진, 제공해 왔다.

또한, KTF와 현대·기아차는 일본의 NTT DoCoMo와 협력하여 WCDMA 휴대전화와 차량형 전용 단말기가 결합된 컨버전스 서비스를 2008년 하반기부터 제공하기 위해 공동으로 서비스 개발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동전화와 차량형 전용 단말기가 결합된 컨버전스 서비스는 WCDMA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실시간 텔레매틱스 서비스와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이 가능하여 차량 운전 시 고객의 편의성을 크게 제고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KTF는 ▲차량에 음원 및 컨텐츠 탑재, ▲대용량 멀티미디어 컨텐츠 사용을 위한 외부 인터페이스 제공, ▲무선망과 USB를 통한 업데이트 등이 가능한 음원 컨텐츠 사업을 현대·기아차와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KTF 텔레매틱스팀 안병구 팀장은 “WCDMA 네트워크 기반에서도 양사의 지속적인 사업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수준 높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텔레매틱스 서비스 활성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