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유네스코 선정한 ‘올해의 인물’
박태환 유네스코 선정한 ‘올해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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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 증명해

'마린보이' 박태환이 유네스코 서울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유네스코 서울협회는 14일 “박태환이 올해 18세의 나이로 시드니, 스톡홀름, 베를린에서 벌어진 FINA(국제수영연맹) 수영월드컵 3개 대회 연속 3관왕에 오르는 등 국가의 명예를 드높이고 한국인의 높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부심과 기쁨을 국민들에게 줬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유네스코 ‘올해의 인물상’은 1989년부터 유네스코 이념에 기초하여 매년 교육, 과학, 문화 등 제반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인 이들을 선정하여 그 공적을 기리는 것으로 소설가 박경리, 지휘자 정명훈, 산악인 엄홍길, 영화감독 임권택 씨 등이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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