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입 이후 정부-공무원노조 악수
앞으로 현재 57세로 돼 있는 6급 이하 공무원의 정년을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와 공무원 노동조합은 14일 오후 정부중앙청사에서 정부 수립 이후 첫 노사 공동교섭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부측 대표인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과 노조측 대표인 박성철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위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교섭을 벌였다.
그 결과 정부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공무원 정년에 대해 6급 이하 공무원의 정년연장 등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이 과정에서 노조 의견을 적극 수렴한다고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6급 이하 57세, 5급 이상 60세로 이원화 돼 있는 현행 정년을 가급적 일원화하
되 우선적으로 6급 이하 정년을 늘리는 방안 등을 놓고 복수안을 마련, 노사가 추후 협상을 벌일 계획이다.
그러나 이 합의는 국회에서 공무원 정년 관련 법률을 개정해야 하는 사안이어서 국회의 최종 수용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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