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상복 넘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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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수상

배우 전도연이 영화부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 2007년의 화룡첨정을 찍었다.

전도연은 영화 ‘밀양’으로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영평상, 아시아퍼시픽어워즈, 대종상, 청룡영화상, 대한민국영화대상, 디렉터스컷어워즈를 휩쓸며 2007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이어 지난 12월1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수상으로 세계에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우뚝 섰다.

전도연은 수상 후 “이 자리에 이렇게 훌륭한 분들과 함께 설 자격이 있나란 생각이 든다. 일을 열심히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언제 어떤 자리에 어떤 모습으로 있든 대한민국 국민임을 잊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08년에는 전 국민이 다 같이 크게 웃었으면 한다”면서 “제 개인적인 희망은 가슴 속에 남겨두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도연 외에도 최고대상 수상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비롯해 ▲국위선양부문 한승수 유엔기후변화특사 ▲의료교육부문 이길여 가천의과대학 길병원 설립자 ▲경제발전부문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행정혁신부문 김관용 경북도지사 ▲사회봉사부문 최진민 귀뚜라미보일러 명예회장 ▲패션디자인부문 앙드레김 ▲의약품개발부문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 ▲미술부문 민경갑 화백 ▲해외동포부문 이수동 STG 회장 ▲물류산업부문 김진일 해우지엘에스 대표이사 ▲인재육성부문 김영철 에디코 대표이사 ▲대중예술부문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등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인 인물들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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