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개선과 상품성 강화로 동급 최강 SUV 자리 굳힌다
현대자동차가 동력성능을 강화하고 기본 상품성을 보강한 투싼 '파워-업'모델을 출시, 지난 3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젊은 층의 사용 빈도가 높은 MP3, AUX 기능이 내장된 신형 오디오를 기본 적용해 젊은 고객의 취향을 적극 반영했다. 이밖에도 운전자의 편의성이 높아 선호도가 높은 운전석 파워시트를 2.0 MXL 모델에 옵션으로 적용했다.
현대차는 투싼 '파워-업' 모델 출시로 다시 한번 판매 붐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 현대차는 이를 위해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2007년 12월, 2008년 1월 중 투싼과 싼타페 출고 고객 중 20명을 선정, 차명이자 미국의 대표적인 휴양도시인 투싼-싼타페 로드트립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프로모션 전략도 병행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투싼은 2004년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약 14만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하며 젊은 층으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받고 있는 SUV”라며, “이번 성능개선과 상품성 강화로 동급 최강 SUV 자리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투싼은 지난 11월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의 추천차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 6월에도 미국 자동차 전문 컨설팅 업체인 오토퍼시픽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투싼 '파워-업' 모델의 판매가격은 ▲디젤 모델은 JX 기본형 1,910만원, MX 고급형 2,163만원, MXL 고급형 2,349만원, 40주년 스페셜 팩 2,095만원 ▲가솔린 모델은 MX 1,737만원 MXL 1,948만원 (2WD, 자동 변속기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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