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BC에서 CES 2008 ‘쿨한 제품’ 선정…인기↑

NBC ‘투데이 쇼’의 폴 호크만 기술담당 기자는 CES에 전시되는 제품들 가운데 6개의 ‘쿨한 제품’을 선정 소개하는 코너에서 LG필립스LCD의 52인치 멀티 터치스크린을 첫 번째 순서로 소개했다. 뿐만 아니다. 직접 시연도 하고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해 방영했다.
폴 호크만 기자는 방송에서 이 제품에 대해 “멀티 터치스크린 가운데 세계 최대 크기로 사용자는 손가락 혹은 손을 사용해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다”면서 “보다 상세한 정보는 양손을 화면에 갖다대어 키보드가 화면에 생성되면 원하는 정보를 검색해 보다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투데이 쇼’에선 LG필립스LCD 세계 최대 52인치 멀티 터치스크린 외에도 여성 소비자들을 겨냥해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강조한 제품들을 ‘쿨한 제품’으로 소개했다.
예컨대 노트북 제품, 디자이너 컴퓨터 가방, 명품 브랜드 제냐가 제작한 태양광 자켓, 기기 사용자간에 문자 메시지를 무료로 전송할 수 있는 zipit wireless messenger, 인화 시 사진 화질이 기존 대비 획기적으로 개선된 코닥의 ESP3 등이 그것이다.
한편 LG필립스LCD는 지난 1월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08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32인치부터 52인치까지 최신 퍼블릭 디스플레이(Public Display)를 선보였다.
사용자가 양손을 동시에 사용하여 화면에 뜬 정보나 이미지를 마음대로 움직이거나 화면 위에 직접 글씨를 쓰는 멀티 터치스크린, 태양광 아래에서도 잘 보이도록 한 야외용 미반사 백라이트 제품 등이 대표적이다.
LG필립스LCD 한 관계자는 “지난 5월 SID에서 47인치 멀티 터치스크린을 처음 선보인데 이어 8개월 만에 5인치 큰 세계 최대 멀티 터치스크린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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