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관련해 통·리·반장 등 총 766명 사직
행정자치부는 오는 4월9일 실시되는 제18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무 관계자가 되기 위해 사직한 통·리·반장, 주민자치위원 등은 모두 766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번에 사직한 766명은 지난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선거 때의 1,517명에 비해 대폭(50%) 감소한 것으로 이와 관련하여 행자부 관계자는 “그동안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엄격한 법집행과 공명선거 풍토 조성으로 선거운동원 등으로 활동할 유인이 감소하였다.
2004년 이후 수당인상 등 통·리·반장의 처우개선과, 제17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하여 지난 9월 768명이 사직한 것 등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지방자치단체에 통·리·반장 등의 사직으로 인해 지방행정의 공백이 초래되지 않도록, 신속한 신규 충원과 함께 신규 임용된 통·리·반장 등이 선거에 관여하는 일이 없도록 교육을 철저히 실시하고, 게시판 등에 사직자 명단을 공고 하도록 조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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